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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자 대상 보험사기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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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사기 조폭 40명 구속

[조선일보 2005-04-27 07:11]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차량 운전자들을 협박해 수십억원대의 보험금을 뜯어낸 일당 131명과 이들에게 허위진단서를 발급해준 의사 등이 무더기로 경찰에 적발됐다. 이들은 고의로 접촉사고를 내다가 한 명이 숨지기도 했다.


경기도 성남 남부경찰서는 26일 수원 남문파 조직원 이모(26)씨와 성남 절도 조직원 김모(24)씨 등 2개 보험 사기 조직원 40명을 구속했다. 또 이들과 짜고 각각 허위 진단서와 허위 차량 수리 계산서를 작성해 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부천 J의원 의사 장모(56)씨와 광주 D공업사 대표 신모(34)씨 등 차량수리업자 2명에 대해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씨 등 남문파 조직원들은 2003년 2월부터 최근까지 15차례에 걸쳐 수원 시내에서 심야에 음주운전이나 신호 위반 차량을 상대로 사고를 낸 뒤 운전자들을 협박해 모두 3000여만원을 빼앗고, 보험금 5억여원을 불법으로 타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2002년 7월 수원시청 앞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는 과정에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아 조직원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병원 관계자들은 조직원들을 자신의 병원에 입원시켜 치료비를 과다 청구하는 수법으로 보험금 13억원을 타냈다고 경찰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