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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선옥님의 글입니다.

12월 19일 오후 1시쯤 막걸리두잔 먹고 남편과 말다투에 서러운 마음으로친언니를보고싶어 음주생각도못하고 고속도로 들어가로구간에서 앞차를 옆부분을 사고냈다는데

사고난줄 모르고 그냥주행 하다 뺑소니 신고로 경찰검문 할때 비로소 내가 음주인걸 깨닫고 음주 불고 수치가0.111나왔네요

차량 파손은 상대차 조수석 휠과 옆면 이 긁혀구요 제차는 운전석 뒷바뀌 휠부분만 상대 타이어 색깔만 묻었구요

어찌 됐든 큰 인명사고가 이니라 다행이고요 백번 제 잘못인걸 인지 합니다

허지만 사고를 치고 알면서 도주한건 정말 아니고요 차안엔 음악을 크게틀고 울면서 운전을 했거든요 오늘 고속도로 사고반에 가서 조서 꾸미고 왔는데요 어제는 대인 하나만 접수 해달라고 했는데 오늘동승자 1인도 대인 접수 했구요

전 회사 미화일을 하기에 새벽 출근을 자차로 다녔는데 교통 편이 없어 회사를 고만두어야 하는 상태고요 저의 부군은 무직에 제가 생계를 꾸려야 하는데

한순간에 잘못 함에 모둔게 ~~ 이럴땐 어찌 해야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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