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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고수님의 글입니다.

어제 직장회식으로 술을 먹었습니다.

차는 미리 집에 주차해놓고 나와서 회식자리로 이동해서 술을 먹었습니다.

술을 다 먹고나서 집에 가는데 택시를 아무리 불러도 오지 않았습니다.

길에도 택시가 없었습니다.

시간은 계속 가고, 다음날 출근도 걱정되고해서 집까지 거리가 3-4km정도라서 일단 걸어서라도 가자는 생각으로 걸어가면서 택시도 잡고 했습니다. 그래도 택시가 안 잡혔습니다.

그런데 공용킥보드가 마침 보여서, 이거 타고 가면 좀 빠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 자리에서 앱을 깔고 킥보드를 타게 되었습니다.

한 200m정도 간 상황에서 갑자기 뒤에서 경찰차가 와서 세우더니 헬멧미착용 얘기를 하더니 갑자기 술냄새 난다면서 음주측정도 하자고 하는 겁니다.

왜 음주측정을 하냐니까 킥보드도 걸리는 거라면서 해야된다고 하는 겁니다.

저는 전혀 이러한 부분을 몰랐습니다.

킥보드가 면허취소가 되는 줄 알았다면 애초에 차도 집에 놓고 나와서 술을 마신 제가 굳이 면허취소가 될 상황을 일부러 만들일이 뭐가 있겠습니까 ㅠㅠ

음주수치가 0.099%나와서 면허취소가 된다고 했습니다.

제가 지금 영업 쪽 일을 하는 사람이라 면허취소되면 진짜 직장도 짤리게 될 것입니다. 구제가 될 수 있는지 상담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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