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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란님의 글입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뺑소니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인도를 가시다가 버스정류장을 지나치시는데 사람도 많고 해서 차도로 내려와 버스옆으로 바짝 붙어서 (2차선흰색선과 정차하고 있는 버스 사이) 직진을 하는데 뒤에서 오던 1톤 트럭이 상가 주차장을 들어갈려고 1차선에서 저희 아버지 자전거를 치고 2차선을 바로건너 우측 주차장으로 들어갔다고 합니다.그게 말그대로 휙 하고 들어가버려서 순식간에 제 아버지는 버스앞1미터 지점에서 자전거와 함께 뒹굴었고 버스 기사가 나오더니 '저 차 예요, 잡아요'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측 주차장 쪽으로 2-3미터 기어가서 차가 서있는 걸 보고 옆에 사람한테 차 번호를 적어달라고 하고 119에 실려서 병원에 가셨습니다.
그런데 기가 막히게 다음날 경찰에서 와서 혼자 넘어진거 아니냐,중앙으로 갔다던데,술먹은거 아니냐..등등 사고경위를 물어보는게 아니라 일방적으로 협박을(제 아버지 표현에 의하면)하고 갔다고 합니다.목격자 세 사람이 있는데 치는건 못 봤다고 했다면서요...
이런경우 그 차는 뺑소니에 해당하지 않는지요..자전거가 외상이 없다면서 안 부딪힌것 같다고 그러던데 제 아버지는 분명 부딪혔다 그러고 (자전거는 살짝만 부딪혀도 중심이 흐트러짐)설사 안 부딪혔어도 그 차의 난폭운전으로 인해 넘어진건 확실한데 내려서 확인을 안하고 간 건 뺑소니 아닌가요..저희는 치료비를 부담하기엔 너무 경제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경찰이 저렇게 어이없는 소리를 하니 답답합니다...바쁘시겠지만 빠른 답변 부탁드립니다..
메일도 괜찮구요..
연락처는 011-662-1063 입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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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답변을 드릴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행정처분을 받은 사항외에 처분을 내리라는 판단은 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