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남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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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신애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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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5.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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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31
"""우리 남편은 5개월간 계약으로 김해에서 먼 경주까지 거의 한달에 한두번 밖에 오지 않고 열심히 일을 했습니다.
27살 아직 많지 않은 나이에 3살 딸이랑 같은 나이 부인이랑 먹여 살려야 하기에 우리는 어쩔수 없이 이산가족처럼 살았습니다.
9월마지막날 계약기간이 끝나는 것 때문에 저는 무척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당장 생계가 달려 있기 때문에 남편이 백수가 된다면 걱정이 안될수 없었습니다. 남편도 그래서 일을 마치고 5개월간 열심이 부은 적금으로 내차 마련해보겠다고 아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술을 좀 많이 마셨나 봅니다. 그리곤 그냥 숙소 들어가서 잤습니다. 새벽4시쯤 자기내 가계앞에 차가 주차가 되었다고 얼른 차 빼달라는 것이였습니다. 남편은 술이 얼큰하게 취했지만 주인의 제촉을 했고 바로 맞은편에 주차할 공간이 있었기에 음주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차 뺄려고 후진하는 하는 순간 새벽에 신문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우리 신랑차를 박고 나뒹구는 바람에 사고가 나 버렸습니다.너무너무 억울합니다.음주에 사고까지 내서 완전 억울합니다.
우리가 적금을 부어 모은 돈보다 더 많은 돈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지금은 돈보다는 아까운 면허증땜에 억울합니다.
1종 대형,1종보통,1종특수(렉카),2종원동기 까지 총 4개나 취소가 되었습니다. 재수가 없는건지 너무 막막합니다."""
27살 아직 많지 않은 나이에 3살 딸이랑 같은 나이 부인이랑 먹여 살려야 하기에 우리는 어쩔수 없이 이산가족처럼 살았습니다.
9월마지막날 계약기간이 끝나는 것 때문에 저는 무척 걱정을 많이 했습니다. 당장 생계가 달려 있기 때문에 남편이 백수가 된다면 걱정이 안될수 없었습니다. 남편도 그래서 일을 마치고 5개월간 열심이 부은 적금으로 내차 마련해보겠다고 아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래서 술을 좀 많이 마셨나 봅니다. 그리곤 그냥 숙소 들어가서 잤습니다. 새벽4시쯤 자기내 가계앞에 차가 주차가 되었다고 얼른 차 빼달라는 것이였습니다. 남편은 술이 얼큰하게 취했지만 주인의 제촉을 했고 바로 맞은편에 주차할 공간이 있었기에 음주로 운전대를 잡았습니다. 차 뺄려고 후진하는 하는 순간 새벽에 신문배달하는 오토바이가 우리 신랑차를 박고 나뒹구는 바람에 사고가 나 버렸습니다.너무너무 억울합니다.음주에 사고까지 내서 완전 억울합니다.
우리가 적금을 부어 모은 돈보다 더 많은 돈이 날아가 버렸습니다.
지금은 돈보다는 아까운 면허증땜에 억울합니다.
1종 대형,1종보통,1종특수(렉카),2종원동기 까지 총 4개나 취소가 되었습니다. 재수가 없는건지 너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