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love2u012님의 글입니다.
수고 하십니다...
얼마전 결혼식장입구에서 주차된 차량을 옆에 부딛혔습니다.
골목길이어서 결혼식장 건물 앞에 차를 주차하려 일단 주차장(사고지점과 15m정도 떨어져 있음)으로 들어 갔습니다. 근데 거기 주차요원이 여기 주차하지말고 다른곳에 주차 하랬습니다. 그래서 다시 시동을 걸고 사고 지점앞으로 지나가는데 왜 차 부딛혀 놓고 그냥 가냐고 합니다... 일단 결혼식도 가야되고 해서 수리하시라 하고 그당시 피해자 회사 상사 같은분이 한 15만원이면 되겠네 하시어 제 명함과 주민등록증 사본 및 차량등록증을 복사해주고 결혼식장으로 갔습니다.. 다음날 공업사에서 전화가 오더니 33만원정도 한다는겁니다..그리고 피해자께서 차량을 랜트해 갔으니 랜트비 까지 부담하라 합니다..저는 어차피 보험처리 할려고 마음 먹었으니 50만원 이내로는 상관이 없습니다.. 하지만 저는 거기 차량을 주차한 사람도 약간의 과실이 있다 생각되어 피해자에게 혹시 주차하신곳이 주차가능한 곳 맞냐면서 물어 봤습니다. 그러니 주차장이 맞다고 합니다.. 맞겠거니 하고 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그 좁은 골목길 삼거리에 학원도 있서서 차량왕래가 빈번할듯한데 도저히 주차장이란게 용납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구청에 문의한 결과 그곳에 주차장허가를 내준적이 없다고 하더군여.. 그래서 전 피해자에게 그곳은 주차장이 아니랍니다..하니 아니면 아닌가보지..그러면서 하여간 정지된 차를 부딛혔으니 책임지라고.. 그래서 불법주차한 사람에게도 과실은 있다고 했더니 그래서 머 어쩌라고 하면서 저를 뺑소니범으로 몰고 있습니다... 당신은 도망갈려 했다고...이것도 뺑소니죄가 되는지요????
---------------------------------------------------------------------------------
피해자가 진단서를 제출하게 된다면
상황이 복잡하게 될 수 있습니다.
사람을 다치게 하고 현장을 떠난 것이라면 가혹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나
단순히 물피사고만 야기하였다면 벌점이 부과 될 수 있습니다.
원만하게 해결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