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고가 많으십니다.
제가 10월29일에 서울 대학로에서 저녁에 소주를 좀 먹구 밤에 50cc짜리 스쿠터를 타고 집에 가다가 혜화동 로터리에서 음주단속을 하는것을 보고 다른길로 가려고 방향을 트는데 갑자기 의경이 앞으로 뛰어들어 저와 의경 모두 넘어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그후 그곳 책임경찰관이 음주측정을 하는과정에서 제가 측정을 안하겠다고 한것이 아니라 잠깐 얘기좀 하자고 하였으나 전혀 듣지도 않고 한마디의 대꾸조차 없었으며 음주측정기를 저한테 불라고 하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시간이 되었다며 저를 순찰차에 태워서 경찰서로 데리고 갔습니다. 음주측정거부가 된것이죠.
저도 교통의경 출신이라 모든 과정에 대해서 뻔히 잘알고 있는데 왜 측정 거부를 하겠습니까? 단지 담당 경찰관이 한번도 불라고 하지 않은 상태에서 갑자기 측정 거부 라니 억울해서 이렇게 상담드립니다.
사고 의경과는 합의했고요, 조서 쓸때 진술서에도 이런내용으로 진술 했습니다. 2002년도 면허구요 12월 7일부로 취소됩니다. 사고경력 미미한 단속 경력 한번도 없구요. 현재 학생인데 내년봄부터 직장생활을 할 예정이라 운전면허 없이는 힘들꺼 같습니다.
구제 가능할까요? 가능하다면 비용은 얼마나 들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