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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정님의 글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수원에 사는 정은정이라고 합니다
다름이 아니고, 제 막내여동생이 2월 16일 목요일날 9시 40분경에 수원에 있는 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는 상황에서, 1차선에서 달려오는 차를 보지못하고 정면으로 다리를 치었습니다.. 많이 다치지는 않았지만 앞범퍼를 집고 약간 뜬상태에서 차가 정지를 했는데요
제 동생이 좀 다친것같으니 병원에 가자고 하니까... 앞유리만 내린 상태에서 욕을 하면서 튀어나오면 어쩌나고 큰소리치고는 그대로 가버렸습니다
번호를 말하고, 경찰에 신고를 해서 조회를 통해 그사람을 찾았는데요
형사께서 이번사건이 뺑소니로 처리 안될 수도 있다고 하셨습니다
이 경우 뺑소니에 해당되는것이 아닌지 궁금합니다
제 막내여동생은 엑스레이를 찍은 결과 엉덩이힘줄이 늘어났고, 허리뼈가 약간 뒤틀렸다고 합니다 지금 보다는 나중에 더 아플거라고 하는데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뺑소니의 세가지 요건이
첫째는 사고로 인해 피해자가 사망하거나 다쳤으리라는 것을 알아야 하고(다쳤을 거 같다는 정도만으로도 고의를 인정합니다.)
둘째는 다친 피해자를 구호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지 않고 현장을 떠나야 하고
세째는 그렇게 함으로써 누가 사고를 낸 것인지 쉽게 알지 못하게 하였어야 합니다.
라고 알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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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자세한 내용은 경찰의 세부적인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나
사람을 다치게 하고 현장을 아무런 구호조치 없이 이탈하였다면
뺑소니로 처리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뺑소니 사건은 쉽게 단정하기 보다
당시의 주변 정황에 따라 처벌이 달라 질 수 있습니다.
귀하의 경우 피해자로서 저희 사무소에서 더 이상 도움을 드릴 수 없습니다.
일단 경찰의 도움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행정처분을 받은 사항이 아니기에 업무 이외의 사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