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로 주행중 3차선 차량이 제 차량 조수석쪽을 살짝

부딪히며 긁는 사고가 났었습니다.

저는 바로 내려 사고 부분을 확인했고

당시 상대방 운전자는 창문만 내린채 제가 잘못한것 처럼

말씀하길래 일단 내리시고 경찰을 부르자고 했더니

상대방이 그럼 한쪽에 차를 세우고 얘기를 하자고 그러길래

다시 차에 올라 출발하는사이 상대방은 바로 출발을 해서

신호등을 건너가고 저는 신호에 걸려있었습니다.

제가 쫒아가지 못하는 사이 상대방은 바로 도망가고

저는 신호와 또 앞 차에 가려 쫒아가지 못했습니다.

다행히 차량 번호를 미리 봐두어서 바로 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찾아가 조서까지 쓰고왔습니다.

오늘 일주일만에 경찰서에서 연락이 와 가보니

담당 경찰이 하는 말이 사람이 다친것도 아니고 차량이 많이

파손된게 아니라서 뺑소니가 아니니 그냥 보험처리나 하고

넘어가라 하는것입니다. 처음 겪는 일이라 그런거구나 하고

해결까지 다 보구 왔는데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니

완벽한 뺑소니 아니냐 하길래 궁금해서 문의드립니다.

사고당시 상대방 운전자와 사고 내용을 대화한적두 없구요

연락처 또한 받지 못했었습니다.

상대방이 먼저 차를 한쪽으로 빼자고 하고 움직이길래

따라간거구요. 아무말없이 그냥 도망쳤었습니다.

이런말 다 했는데 담당 경찰은 절대 뺑소니 아니라고 하는데

정말 뺑소니가 아닌건가요?

오는 길에 상대방분이 자기가 벌금을 내야 한다며 제가 경찰서에

전화 한통만 해줘서 행정처분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 좀 해달라고

부탁하시길래 그렇게 했는데 잘한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