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뺑소니사고입니다.

  • 작성자

    김월순

  • 작성일

    2006.07.06

  • 조회수

    502

2006년 5월27일 새벽 3시 50분쯤 신호등 대기중 제가 조수석에 있는 가방에서 수첩을 찾던 중 브레이크를 덜 밟아서 차가 밀렸습니다. 앞을 봤을 때 앞차와의 거리를 많이 두었던 상태라 그래도 다행이라 생각하며 브레이크를 밟았습니다.
차가 닿은건지 안닿은건지 가늠이 안되어 앞차 운전자가 내리면 닿은것이고 안내리면 닿지않은 것이라 생각하고 가만히 있었습니다.
근데 내리더군요.
여자였는데 그래서 저도 차를 뒤로 조금 빼고 내렸습니다.
라이트 세게 비추라고 해서 다 켜주었습니다.
그리고 제가 뒷밤바를 손으로 문지러보았지만 아무이상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무이상 없네요.그랬습니다.
미안하다고 뭐좀 찾다가 부주의로 그랬다고 죄송하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여자분이 화를 내면서 사람이 다쳤나 안다쳤나 부터 안물어봤다고 화를 막 냈습니다.
제가 운전을 14년을 했습니다.
제가 사고낸 적은 한번도 없었고 받친적은 있었지만 전 제 차에 흠집이 있었어도 상대방께서 너무 당황하셔서 굽신거리는 모습때문에 제가 민망해하면서 돌아선 적이 몇번 있었습니다.
그것이 저의 착각이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너무 놀랐습니다.
상대방의 처사에 ...그래서 화가나서 제차로 왔습니다.
따라와서 내일 아프면 병원갈거니까 전화번호 달라고 하더군요
볼펜도 없어서 가져오라고 했습니다.
가지러 간사이에 제가 그냥 차를 몰았습니다.
따라와서 제가 건물하나를 끼고 돌았는데 딱 앞에 가로막았습니다.
제가 가려고 하자 제 운전석 밤바에 차를 들이댔습니다.
제가 다시 차를 뒤로 빼고 다시 제 목적지로 갔습니다.
따라오진 않았지만 제 번호판을 보았을 것이고 일단은 사고를 인지한 꼴이 되어버렸고 이차로 부딪쳐 자국도 남겼으니 제가 가슴이 떨리고 어떻게 할 바를 몰랐습니다.
관할 경찰서에 이틀후 자진출두했고(신고가 되어있었습니다) 면허취소 일년에 벌금 삼백만원 선고받았습니다
합의를 보고자했는데 삼백만원 요구해서 그것은 과하다했더니 합의는 안되었고 보험처리는 해주었습니다.
병원에서 이주진단도 받아서 대인보험 백사십과 차량은 삼십칠만오천원 대물처리 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제가 화가 나는것은 뒷밤바에 아무런 부딪침자국이 없었는데
번호판 단추가 박혀서 수리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손으로 닦아가면 확인했었는데요.
앞밤바는 그여자분이 박은건데도 저한테는 변명에 여지도 없었습니다.
대물처리비용도 시장에서 옷산게아니고 백화점에서 옷샀다고 생각하라고 하더군요.
일단은 면허취소되면 많은 지장이 있기도 하구요.
그자리에서 전화번호 건네주었으면 아무것도 아닐일을 이렇게 참담한 처지가 된것이 너무 ..........
면허취소 구제는 불가능 한 것인가요.
좋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수고하세요.
구구절절 말씀드렸지만 제 마음은 더욱 더 무거워 질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