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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관련

  • 작성자

    김혜숙

  • 작성일

    2007.10.25

  • 조회수

    910

안녕하세요.



너무 억울해서 글을 남깁니다.



흥분한 상태라 제대로 된 글들이 써질지는 모르겠으나,



억울한 마음에 여러분의 조언을 구합니다.







"제 얘기는 아니구요,



제 남자친구(약혼자)의 일인데요.



이틀 전 저와의 약혼을 앞두고 있는 남자친구와의 감정관계에 대한 대화를 하면서



소주 4병을 마셨습니다. 여러가지 감정들이 풀리지 않아 서로 답답해 하다가 일단 술자리를



끝내고 (가게에서 언성 높이기가 그래서,,) 술집 근처에 주차해 놓았던 차로 갔습니다.



물론 차에 타지는 않았구요.



차 앞에서 이런저런 대화를 하다가 본의 아니게 언성이 높아져 작은 몸싸움도 있었구요,



근데, 지나가던 어린남자무리(20대초반)들이 저희를 발견하고서는 무슨일이냐고 묻더라구요,



전 대답을 하지않고 남자친구가 흥분상태에서 상관하지 말라는 식으로 툭 말을 던졌습니다,



그러고는 지나간듯 했으나 멀리서 저희를 지켜보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저희의 말타툼은 ㄱㅖ속 되었구요.



남자친구는 저를 진정 시킨다고 차뒷자석에 태우려고 했는데



전 화가 나있는 상태라 타지 않겠다고 버티고 있었구요,



그걸 본 그 무리들이 달려와서는 왜그러시냐고 저를 붙잡고 말을 했습니다.



저는 술이 약한지라 일단 술취한 상태에서 겁을 먹었구요,



소리를 질렀습니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화가 나서 남자애들에게 그 손놓으라고,



여자친구 뒷자리에 태우는 중이였다고 걱정말고 가라고 하였구요,



그러자 그 무리들은 그런가보다 하고 저를 남자친구와 같이 진정시키고 뒷자리에



태웠습니다. 저는 술이 취한 상태라 다른남자들이 저를 부축하고 몸을 잡는 자체가 시러서 계속



소리를 지르면서 차에 올라탔구요, 그렇게 몇분있다가 (진정이 된후) 남자친구에게 노래듣고 싶다고,



틀어달라고 하자 남자친구가 오디오를 켰습니다.



물론 시동은 걸지 않았고 키만 살짝 돌리고 노래를 듣고 있다가



속이 너무 안좋아서 뛰쳐나와서 길에 쪼그러 앉아서 헥헥 거리고 있는데



갑자기 경찰차가 오고 구급차가 오더니 기력이 없는 절 강제로 들것에 실고 구급차로 옮기는겁니다.



무슨일이냐고 남자친구가 달려오자 경찰이 어떤 남자들이 납치와 음주운전으로 신고를 했다는 겁니다.



그말을 듣고 전 구급차에 실려서 병원으로 향했구요,



남자친구는 그대로 경찰서로 연행이 되었다고 하네요.



전 분명히 병원에 가서 그냥 술이 취한것 뿐이라고 그사람 우리애인이고 나쁜관계가 아니라며



불러달라고 했더니 일단 자라는 겁니다. 그렇게 실랑이를 계속 하다 전 잠이 들었구요(병원에서).



남자친구가 연행되어 간 경찰서에 아까 그 무리들 중에 몇명이 앉아서 진술을 하고 있더랍니다.



음주운전을 했는지 안했는지만 말하라고 해당경찰서의 경찰분이 그 남자분에서 대답을 계속 요구 하더랍니다.



그 남자분은 일단 저를 차에 태웠고 차에서 불빛이 (오디오때문에) 나왔다고 하자



해당 경찰관이 "부웅~ 하고 차가 떠났습니까?(이말에 너무 어이없었음;;;)" 라고 질문을 하더랍니다.



그 남자분은 "네"라고 대답을 해버렸고, 그때부터 경찰관들이 남자친구를 잡고 음주측정을 하자며



반강제적으로 측정을 하게 만들었고 그로 인해 음주수치 0.13... (자세히는모르겠구요) 정도의



음주운전으로 인한 운전면허취소가 나왔습니다.



더욱이 문제가 되는것이,



8월 말쯤에 남자친구가 음주운전면허취소를 받아서 벌금 144만원과 1년동안의 면허취소기간을 받은 상태였구요



임시면허증을 발부 받았는데 그게 이번주 금요일 까지구요,



이번에 음주운전이 두번째가 되는데



사전에 두번째 걸리면 벌금과 취소기간이 늘어나는걸 분명히 숙지하고 있는 상태였구요,



그걸 아는데 음주운전을 했겠습니까?



그런데 해당 경찰서에서는 증인의 증언에만 집중해 반강제로 음주운전을 했다고 딱지를 끊어버린 상태구요,



차도 처음에 주차한 그상태로 그대로 있었고 조금의 미동도 없었는데



아무런 증거(예를 들면 차의 이동경로나 엔진 열체크) 하나없이 증언만을 가지고 그렇게 해버렸다는게



너무 억울합니다.



오늘 남자친구가 해당 경찰서로 조사를 나가는데요,



둘 다 이틀전부터 거기에 매달려 아무것도 못하고 너무 힘이 듭니다.



부모님들이 아시면 걱정하실까봐 양쪽 부모님께 다 말씀도 못드리고 있는 상태구요..



이의신청이나 행정신청 뭐 이런거 있던데,



이와 같은 상황에서도 그런법이 적용이 될까요??



진심어린 답변 부탁 들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