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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희망이란 말은 있는걸까요?

  • 작성자

    운영자

  • 작성일

    2008.12.09

  • 조회수

    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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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순옥님의 글입니다.

저는 단감의고장으로 유명한 경남 김해에사는 주부입니다. 저희 남편의 일로 도움을 부탁드리는 글을 드립니다. 지난 11월2일 진영단감제때입니다. 직업이 대형트럭운전수인 저희남편은 단감제구경을 가게되었습니다. 단감제행사장에서 아는 형님과 막걸리를 몇잔마시고 4시쯤행사장에서 5분거리에있는 저희친정으로 감을 가지러갔다가 오는길에 탑마트에 들러 장을 봤습니다. 장을 보고나오는데 저희 차앞에 어중간하게 주차한차가있었고 저희 남편은 다시 마트안으로 들어가서 차주를 찾아내어 주차를 왜그따위로했냐며 나무라는과정에서 시비가붙었습니다. 실랑이끝에 상대방이 112에 신고를했고 경찰이 출두하게되었습니다. 그런데 경찰이오자 상대방이 불거진 저희남편얼굴을 보고 저희남편이 음주운전하는걸 봤다며 경찰에게 얘기를 했고 경찰은 저희신랑에게 음주측정을 실시하자고했습니다. 저희남편은 마트안단순시비를 음주로 몰아넣는것은 정말 타당성이없다고 생각하여 음주측정을 거부하였습니다. 마트안시비를 음주로 묶는것에 이해할수가 없었고 직업이 직업인지라 더더욱 그랬나봅니다.그래서 진영지구대로 가게되었지요..그때 저희신랑과 초등학생 어린두아들이 마트에같이있었는데 경찰관이 저희아이들도 경찰차에 타라고했고 어린두아들은 귀가조치를 받지도못한채 지구대로 함께 동행하게되었습니다. 지구대로 가자 저희남편은 물을좀달라고했으나 음주수치를 낮출려는 수작인듯느낀탓인지 물도 담배도 못피우게했습니다. 저희 남편은 몇년전 당뇨를 앓았습니다. 그래서 갈증도 자주느끼고 입술이 바짝바짝 타들어가기도합니다. 물도 못마시게하는 경찰관에게 좋은말로 대하지않았나봅니다. 괘씸죄였을까요? 저희 남편을 구석으로 보내놓고 경찰관세명이 저희어린아들에게 심문을했답니다. 아빠가 운전을 했느냐?어디에서했느냐?언제했느냐? 어린 저희아들은 경찰관에게 둘러싸여 아빠가 운전을했다고 말했다고합니다. 아직도 저희아들은 그때일에 겁을먹고있습니다.아이의말에 경찰관은 측정거부로 저희남편을 김해경찰서로 이송했고 저는 저녁6시반쯤 경찰서로부터 연락을 받았습니다. 아이들을 데리고가라고...허겁지겁 뛰어서 경찰서로가니 아이들만 경찰서앞에 덩그러니있더군요..후에 들으니 그경찰관중 한명이 애들도 증인자격으로 김해경찰서까지 데리고 가라고했다더군요..자식이 있는 경찰관이라면 일말의 배려심이 있는 경찰관이라면 어린자식들을 귀가조치해주었을것입니다.후에 김해경찰서 경찰관과 통화한 상대방차주가 얘기했다더군요..사실은 음주운전하는거 못봤다구요..하지만 아이들의 증언으로 인해 저희남편은 면허취소가 되었습니다. 더더구나 경기가 어려워져 일거리도없는 이때 하루하루 벌어사는 남편이 면허취소가되었으니 막막하기만합니다. 남편이 음주운전을 한것은 사실입니다. 생계형 노동자가 해서는 안되는 일입니다. 저희 남편은 백배뉘우치고있습니다. 지금에서야 남편은 말합니다. 그때 차라리 음주측정에 응했더라면 면허정지정도밖에 안됐을건데..도무지 그러 처사가 이해할수없어 거부했는데 차라리 응할것을 그랬다며 후회합니다. 막막해져버린 생계와 나락으로 떨어져버린 아빠의 위신과 비관하고있는 남편앞에서 눈물만이 흐릅니다. 측정거부로 남보다 많은 벌금이 부과된다고하는데...이렇게 저렇게 자꾸꼬이는와중에 나쁜마음이라도 먹을까봐 정말 걱정입니다. 아이들에게 가혹행위를 한 경찰관도 맘에 걸리고 이래저래 한숨만 나오는군요..더더욱이 저희남편은 한번의 음주전과가있습니다. 그때는 주차해놓고 자려고 주차하던과정에서 걸려서 정상이 참작이되었습니다. 이번일은 생각하면할수록 말문이 막힙니다. 안그래도 자꾸만 일거리도 없고 어려워지는데 저희는 어찌살아야할까요? 행정심판에 한가닥 희망을 걸어보고자 이렇게 글을 띄웁니다. 행정심판을 하려면 어떻게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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