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9살의 나이로 SK스피드메이트 자동차 보험회사에 소속 되있으며 자동차사고 현장조사 및 현장출동요원으로 일하고 있습니다.



2009. 9.말 단순 음주로 인해서 면허정지 100일과 벌금 950,000원을 처분을 받았습니다.



저의 불찰이지만 2010. 1. 19.자로 처분이 끝나는 줄 알고 일을 새로 시작하기 위해 2010. 1. 20. 11시경에 회사차 아반테를 운전하여 사무실로 나갔습니다. 집앞에서 200m정도 나갔을 때, 어떤 할아버지가 타고 있는 소형차 비스토와 가벼운 접촉사고가 있었습니다.

과실은 8:2의 그 할아버지의 과실이 컸습니다. 하지만 할아버지께서 잘못한 점이 없다고 계속 주장하셔서 저는 운전면허정지 기간이 끝난 줄 알았고 당연히 저에게는 잘못이 없다고 생각하여 제가 경찰서를 가서 누구의 잘못인지 조사를 받자고 하여 경찰서에 갔습니다. 그래서 경찰서에서 진술서를 작성하는 중 제 신원을 조회할 때 상황에 처분기간이 하루 남겨져 있는걸 알았습니다. 만약 그 당시 정지 기간이였다면 그 자리에서 합의하고 끝냈을 것입니다. 저는 정말 면허정지처분이 끝난 줄 알고 있었습니다. 만약 일부러 처분기간이 남을걸 알면서 운전을 하였다면 경찰서까지 가지도 않았습니다.



이번일로 인해 또 면허시험을 2년간 보지 못하고 다른 직장을 구할 수 없을뿐더러 배운게 도둑질이라 어떤 일을 다시 시작해야할지 걱정만 앞서고 있습니다. 앞으로 자동차 일을 계속 해야 하고 나름 생각하는 꿈도 이루워야 합니다. 20살때부터 해왔기 때문에 그만큼에 자부심도 있었습니다. 어릴적부터 자동차에 관심이 많았고 20살에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자동차공업사에 취직하여 자동차에 대해서 공부를 하고 5년의 경력을 쌓아 지금의 일을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제 직업은 당연히 운전을 하여야 하기 때문에 솔직히 지금 앞이 캄캄한 심정입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도 걱정이 됩니다.



경찰서에서 송치되어 검찰에서 벌금 100만원을 결정 받은 상태입니다. 아직 약식 명령은 받지 못했구요. 무면허 운전이라면 구제받기 힘들다고 하는데.. 제 상황이 구제받기 힘든가요?

빠른답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