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5월 22일 새벽2시경

아파트 단지내 1층 주차장에 음주 접촉사고가 났습니다.

서울에서 술을 마시고 아파트 주차장까지 대리운전을 하고 왔으나

옆동에 주차되어 제가 주차를 다시하려고 운전을 했고 약 40m이동했습니다.(단지 주차장내) 접촉사고를 당한 분이 그 자리에 계셨고 자신의 차를 제가 부딪혔다고 말씀하시고 그 자리에서 실랑이가 있어 경찰 지구대에 가게됐습니다.

지구대에서 음주측정 후 결과는 0.185% 수치가 나왔고 면허취소가 되었습니다.

아직 경찰서에서 조서를 쓰지는 않은 상태입니다.(금주 일요일에 출도예정입니다.)

접촉사고를 당한 분하고 오늘 통화를 하였더니 자신의 차는 괜찮다고 하시더군요...(접촉사고가 아니라고 하십니다.)

저는 직업이 조경회사를 다니고 있어 언제나 현장으로 출근을 합니다.

현장은 지방이나 서울 어디든 있고 지금은 대전에 있습니다.

출근지가 공사현장이다보니 차량이 없으면 출퇴근을 할 수 없습니다. 근무가 어렵지요.

그리고 음주운전은 이번이 처음이구요.

항상 대리운전을 하고 집에 왔는데 이번에는 결과가 이렇게 됐습니다.

제가 궁금한 것은 단지내 아파트 주차장(단지 입구에는 차단기가 있구요, 경비실에서는 단지 차량이 아니면 스티커를 부착합니다.)

에서 접촉사고가 난 상황인데 이것이 도로교통법을 적용받아 음주운전으로 처리가 되는지 궁금하고, 음주로 면허가 취소되면 구제받을 수 있는지 궁금해서 이렇게 긴 글을 올립니다.

부양가족은 아내와 2살짜리 아기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