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10월 18일 술을마시고 운전을 해서 집으로 오다가 사고가 났습니다.

상대방은 이스타나 차량으로 6명이 타고 있었고 그중 5명이 2주간의 진단을 받고 병원 치료를 받았습니다.(보험처리)

제가 살고있는곳은 경남 남해군의 면소재의 시골 동네로 면소재와 5km거리입니다.

이곳은 시골이라 대리운전이 없어서 택시를 타야하는데, 택시도 시간이 늦으면 없습니다.(면소재지 택시가 총5대도 정도임) 그래서 평소에는 밖에서 술을 마시지 않습니다.

이날도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대리운전도 없고 택시도 없어서 차에 앉아 기다리다 할 수 없이 운전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34살의 가장으로 2살짜리 아들이 있습니다.

하는 일은 펜션을 임대해 하고 있는데 이곳은 시골이라 교통이 불편해서 외지의 손님들은 터미널 및 면소재지 식당등 픽업이 필수입니다.

동네엔 작은 슈퍼와 식당하나가 전부입니다.

그리고 병원이 없어서 애기가 아프거나 일이 있으면 승용차로 40분 거리의 읍소재지나 다른 시군으로 가야하는 대중교통의 불편함이 많은 시골입니다.

술을 마시고 운전대를 잡은것은 정말 잘못했고 반성하고 있습니다.

수치는 0.130나왔구여 운전경력은 97년부터 15년입니다.

그기간중 교통위반이나 음주 전력은 없습니다.

구제 가능한 방법이 있을까요?